슈퍼매치 폭행 논란 가해자 측 “같이 점핑하려고 들어 올렸다가 놓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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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프렌테 트리콜로 회장은 <스포츠니어스>와의 통화에서 “응원가를 부르면서 뛰는 점핑(Jumping)을 같이하기 위해 가해자가 서울 팬을 들어올렸다가 놓쳐서 그런 상황이 펼쳐졌다고 하더라. 분위기에 취해서 응원을 하는데 마침 그 자리에 서울 팬이 있었다. 같이 점핑을 하려다가 서울 팬이 덩치가 커서 놓쳤다고 하더라. 의도와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고 가해자에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서울 팬을 들어 올렸다가 팔에 힘이 갑자기 빠져서 그런 건데 영상에서는 패대기를 친 것처럼 보였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의도를 설명하고 사과했지만 잘못된 행위였고 현장에서 응원 도구를 치며 응원을 이끄는 서포터즈 운영진의 일원이기 때문에 업무 중지 조치를 할 예정”이라면서 “그 이상의 조치는 고민 중이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집단 폭행이나 가해자의 음주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서포터즈 운영진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가해자가 자필 사과문을 준비하고 있다. 구단에서도 내일(21일) 오전 중으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달하고 건전한 응원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구단 자체적으로도 이번 문제 일으킨 가해자에 대한 징계도 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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