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컨텐츠] 4월 FC서울
저번에 말했듯이 어린이날 연휴쯔음해서 정신없어서 못올렸음. 사실 어느정도 경기는 되있는 상황이라 스샷 내려서 찍느라 빡셈ㅋㅋ 하여튼 4월 일정 시작해보겠음. 4월은 특별히 실축이랑 비교도 해보면서..
5라운드 울산(A) 2-0 승리 [실축 1-2 패]
윤주태가 대단히 빠른 시점에 득점 성공하면서 경기를 쉽게 가져갔음. 실축에서 굉장히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는 울산의 불윤라인은, 그러나 여기선 그닥이었음. 불투이스가 6.7점인게 의아할 정도로 페시치 마크하는데 실패했음. 김보경도 무색무취했고. 실축에서 울산이 한걸 FM에서 우리가 하면서 무실점 승리를 거둠!!
실축에선 강원 원정이 걸리면서 리그-FA컵 춘천 2연전이었는데 우린 부산 원정 걸림. 춘천 갔다가 바로 부산으로 장거리 원정을 떠나는 거리상으로 대단히 빡센 일정이 되버림.. 물론 FM상에선 장소와 관계없이 데이터값이라 일정 피로도 이상으로 올라가진 않지만...
6라운드 경남(H) 2-2 무승부 [실축 2-1 승]
이 경기는 실축 상주전과 비슷한 양상이었음. 그러다 경남 최보경이 자책골 덕에 우리가 우세를 잡음. 세트피스에서 동점골을 내줬지만 'ㅍㅍ듀오(페시치-펠리페)'의 환상적인 패스워크를 통해 다시 앞서갔음. 근데 경기 막판에 윤종규가 박스 안에서 몸싸움하다가 PK 내줌. 현실 경남전 이영재처럼 실축하길 바랬는데 그런건 일어나지 않음.. (더 빡치는건 종규는 92분 교체 투입임...) 애초에 PK 내준것도 별로 격렬하지도 않아서 VAR까지 했는데 결국 주심이 PK 불었음... 뭔가 2점 뺏긴 느낌.. (실제로 난 이 경기 끝나고 로드 할까 심각하게 고민했다가 아무리 실시간으로 하는거 아니어도 연재게임이라 그냥 함..)
한편 프리시즌에 부상당한 송진형이 돌아왔고, 실축과 달리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정원진과 재계약으 체결했음. 참고로 리그 9라운드, FA컵 1경기를 치룬 시점에서 정원진의 기록은 9경기 1골에 그치고 있지만, 체감상 여기서 원진이는 실축 토트넘 에릭센급의 비중을 차지하고있음.
7라운드 강원(A) 2-0 승리 [실축 2-1 승]
역시 이른 시간에 득점이 터지면서 쉽게 리드를 잡음. 왼쪽에서 강원스로인 펠리페가 차단해서 티키타카로 반대편 이슬찬까지 연결되고 이슬찬 크로스를 페시치가 헤더골로 마무리함. 두번째골도 우측면에서 이슬찬 크로스를 페시치가 헤더골로 마무리했음. 후에도 나오겠지만 이슬찬 크로스로 이어지는 헤더 득점이 꽤 나옴.
FA컵 4라운드 부산(A) 3-1 연장승리 [실축 강원원정 2-3 패]
기록 보면 알겠지만 윤주태 득점 이후에 동점골과 PK까지 내주면서 경기 굉장히 어려워짐. 다행히 호물로가 나로호 킥을 해주면서 한숨 돌림. 이 경긴 실축과 달리 4-2-4 포메이션으로 나섰는데 좌우 김한길 윤승원이 거의 미역국에 밥말아먹듯 말아먹음. 그래서 둘 차례로 빼고 다시 Back3로 전환했음. 이 과정에서 주전급인 오스마르 이슬찬 펠리페가 총출전했지만 뒤집진 못하고 연장 후반 시작할때 영욱이 넣으면서 박주영윤주태조영욱 쓰리톱함. 그러면서 오스마르 황기욱을 수비라인 바로 앞에 투볼란치로 세우고 앞에 공격수들한테 개뻥축했는데 갑자기 영욱이가 두골 넣으면서 날 살려줬음. 120분 동안 15분 뛰고 MVP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영욱이는 바로 배신을 때리는데....)
한편 5라운드(16강)에선 제주 원정이 걸림. 참고로 실축처럼 8강인가까지 대진 다 완성되있음.
8라운드 인천(H) 3-1 승리 [실축 0-0 무]
지난 부산 원정에서 날 살려준 영욱이에게 선발출전이라는 포상을 내렸지만 영욱이는 평점 6.3이 말해주듯 처참하게 날 배신함... 하지만 고광민이 거의 호날두처럼 안으로 접고 들어와서 때린 중거리가 들어가면서 쉽게 경기 이끔. 보멜라 김보섭에게 추격골 당하면서 위험해지나 했다가 다시 ㅍㅍ조합의 패스워크로 페시치가 쐐기골 넣음. FA컵 보고 윤승원 김한길 두 ㅅㄲ들 방출명단 확정이라면 이 경기로 영욱이는 당분간 벤치에 앉혀두기로 마음먹음..
그래서 두 놈 팔음. 김한길 같은 경우는 계약기간이 반년밖에 안남아서 급하게 후려침. 사실 저 정도면 계약해지 수준이긴한데...
한편 경인더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서울은 8라운드에서 6명의 베스트 선수를 배출함. (지금 보니까 근데 우리한테 깨진 인천도 3명이나 있는거 보면 개판인듯)
그리고 윤주태도 6개월 남아서 판매했고
9라운드 전북(A) 1-1 무 [실축 1-2 패]
고광민이 2경기 연속골로 선제골을 뽑아줬지만 세트피스에서 실점함.. 전북이 실축처럼 강함. 전반엔 우리의 슈팅수 3배였음.. 그러다 내가 알리 넣으면서 공격적으로 밀어보려 시도했는데 쉽지 않음.. 결국 무승부로 종료.
리그에선 상주에 3점 뒤진 단독 2위를 지킴. 상주는 뭐 미친놈들인지 지질 않아 ㅡㅡ (나도 저 1패가 상주임.. 이러다 실축 리버풀처럼 1패하고 준우승하는거 아닌지몰라..)
팀 득점은 16득점으로 1위, 개인부문에서도 득점순위(페시치 - 7득점), 도움순위(펠리페 - 4도움) 모두 우리 애들이 1위를 달리고 있음. 참고로 도움 2위 상주 김진규는 실축 부산 미드필더임. 도움순위 스샷이 짧은 이유는 공동 3위가 2도움인데 11명이라.....
이렇게 리그 5경기, FA컵 1경기를 통틀어 4승 2무, 13득점 5실점을 기록하면서 4월을 마무리 지음. 현재 게임상 일정이지만 FA컵을 제외하고 실축이랑 똑같음. 그니까 5월 일정은 내가 언제 올릴지에 달렸지만 실축이랑 비교가 안될수도....
(선수 개별 능력치 등 질문은 언제나 환영임)
(사실 저번에 댓글 2개밖에 없어서 안쓸까 했다가 일단 상반기까진 연재함)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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