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현장메모] 상암에도 걸린 "서울人범, 범in서울"...황인범 향한 팬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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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약상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전이 계약상 황인범이 서울에서 보내는 마지막 K리그1 2경기였다. 서울 입장에선 매우 아쉬운 일이었다. FIFA 임시규정 연장이 발표되면서 상황이 변했다. 서울이 황인범에게 연장 계약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서울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 확실한 건 서울은 황인범을 잡고 싶은 의사가 있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서울 팬들은 황인범 잔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지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도 "서울人범, 범in서울"가 적힌 걸개를 내걸었다. 황인범이 계속 서울 선수로 남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울산전에서도 해당 걸개가 등장했다. 경기가 열리기 훨씬 전부터 서울 홈팬들이 앉는 관중석 중앙에 걸려있었다.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은 공식 SNS를 토해 "슈퍼매치에서 들어올린 배너를 울산전 수호신 엠블럼 위에 거치한다. '서울人범, 범in서울'을 해시태그 하는 이벤트도 한다. 황인범의 마음이 서울로 향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한다"는 글을 남겼다. 많은 서울 팬들의 해시태그를 건 게시물을 올리며 황인범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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