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기성용 "화 많이 났다…우리가 위로해줄 것" 약속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77/0000366777
FC서울 주장 기성용(33)이 슈퍼매치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당한 서울 팬에게 위로하는 말을 전했다. 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경기가 끝나고 믹스드존에서 만나 "최대한 위로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성용은 "당연히 서울 선수로서 서울 팬이 그런 상황에 처했다는 것에 화가 많이 났다"며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일이다. 슈퍼매치에서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서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입을 열었다.
…
기성용은 "중학생이라고 들었는데 중학생이면 나이도 어린 친구인데, 그 상황에서 얼마나 많이 무섭고 두려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언제든지 나도,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그 학생이 위로를 받을 수 있고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하면 최대한 위로를 많이 해주고 싶다. 구단도 선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지원해서 그 학생이 최대한 트라우마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게끔 구단과 이야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추천인 171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