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당한 서울 팬에게 고개 숙인 조영욱…"선수들도 미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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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은 "우리 팬이 폭행을 당한 사건으로 선수들이 좀 더 각성하고 있다. 선수들 모두 (폭행을 당한) 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걱정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폭행 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다. 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두가 정답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단 차원에서도 폭행 당한 팬을 위한 지원이 준비된다. 서울 관계자는 "피해자를 위로하는 데 최대한 집중할 것이다. 경기장 초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자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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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은 이에 대해 "역전패를 당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스타일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그러면 다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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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은 "울산전을 뛰면서 (체력적으로)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내가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하더라도 피로 누적이 심해지면 오히려 팀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을 잘 판단해서 다음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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