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시치랑 욘스랑 아직 밀당하는 사이인가보네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414065
지난 4월 17일이었다. 서울은 강원과 KEB하나은행 FA컵 원정경기를 치렀다. 서울은 경기가 2-2로 팽팽하던 후반 21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는 '주포' 페시치(27)였다. 하지만 벤치에서 지켜보는 최 감독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사연은 이랬다.당시 최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페시치가 아닌 다른 선수를 키커로 지명했다. 하지만 페시치가 고집을 부렸다. 본인이 꼭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페시치는 고집을 부리며 페널티킥을 시도했다. 결과는 실축이었다. 팀은 2대3으로 패했다.
경기 뒤 최 감독은 불같이 화를 냈다. "팀은 생각 안해?" 단순히 실축 때문이 아니었다. 팀과의 약속, 원칙을 어기며 자신의 뜻만 내세운 부분에 호통을 친 것이었다. 최 감독은 선수단에 팀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을 할 경우 무거운 벌금을 내리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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