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과 안익수 감독의 '나믿너믿'[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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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열정을 사령탑은 막지 않는다. 그만큼 신뢰가 강하기 때문이다. 조영욱은 “감독께서 특별히 주문하는 건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나를 굉장히 믿으시는 느낌이다. 말씀하지 않아도 ‘영욱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이런 뉘앙스가 느껴진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감독께서 그렇게 이야기하시면 그냥 ‘네’하고 웃는다. 원하는 축구를 나는 당연히 알고 있다. 최대한 (원하시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한 조영욱의 답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담겨 있었다.
서울은 슈퍼매치(1-0)의 승리 분위기를 울산전(1-2 패)까지 잇지 못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20분과 43분 2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조영욱은 “역전패는 아쉽지만 울산을 상대로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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