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앞좌석과 뒷좌석의 아버님들이 극명하게 갈린 썰
오늘 앞좌석의 아버님과 뒷자석의 아버님의 정반대의 모습이 인상적이더라
앞좌석의 아버님은 아들이랑 왔는데, 아버님이 엄청 차분하시고 애도 차분하더라구
그리고 되도록 안좋은 상황에서도 아쉽다 이런 반응이고 좋을땐 아이랑 속닥거리며 신나게 응원하셨음. 진짜 우리가 흔히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아버님 모습ㅇㅇ
근데 뒷자석의 아버님은 뭐만하면 비방에 욕에 애하고 어머님까지 총출동했는데도 서슴없이 하더라. 애도 그러니 욕 따라하고. 근데 웃긴건 애는 서울팬이고 아버님은 FC코리아 팬이신듯한데, 애가 아버님보고 '아빠 조용해주면 안돼?' 라던가 '그래도 수원보다 낫지' 그러면서 더 젊잖게 행동하더라구.
비방이라하면 경기내용도 볼 줄 모르시면서, 그냥 좀만 상황 안좋으면 뭐 못하네 그러면 안되지 체력이 딸리니 어후.. 듣는 내가 스트레스였음
제발 일반 팬들도 욕이랑 무지성 비방은 자제해야하지만, 자녀분들이랑 동행하시는 아버님은 더욱 조심해주셨으면 좋겠어
추천인 1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