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 나만 믿어’ 서울 이상민이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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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이적 후 4개월을 뒤에서 인내하는 시간으로 보냈다. 힘들었지만 동료들이 있었기에 버텨낼 수 있었다. 이상민은 “출전하지 못할 때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프로라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선수로서 당연히 겪어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또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경기장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다. 주변에서 지동원, 기성용 등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었기에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한범이 교체 출전하면서 이상민은 다시 주전 경쟁에 들어서게 됐다. 황현수, 이한범 등 수비수 동료와 경기 출전을 위한 경쟁이 이어진다. 이상민은 “처음 왔을 때부터 자신감은 있었다. 경쟁 체제 속에서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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