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종강 한 달 정도밖에 안 남았네
여자동기들은 다 졸업해서 남자동기들 위주로만 친하게 지내면서
과제랑 수업 집중하고
수업 내용 구려서 마음에 안 들면 쉬는시간에 너무 옛날 개념에 대한 최신 이론으로 질문하거나(아니, 박노자가 지적하면서 한의 정서에 대한 설명은 요즘 고등학교 교사들도 지양하는데 왜 자꾸 한국인의 주된 정서를 한이라고 말씀하시나요? 그리고 지금은 2019년인데 왜 최신 컨텐츠랍시고 미니홈피랑 ucc가 나오나요? 하면서) 과제물 제대로 체크를 안 한 교수한테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발표 때도 언급했고, 과제물에도 명시되어 있는데, 발표까지 다시 시키셨으면서 제대로 확인하신 거 맞나요? 라 따지고
내가 생각해도 요즘 살짝 막 나가는 것 같다,... 물론 학구열적인 의미로...
강사법 바뀌고 좋아하는 교수들 대부분 떠나고 진짜 마음에 안 드는 교수가 새로 교탁 잡아서 그런가... 전공에 대한 애정이 팍팍 식는다.
강의 평가 때 올1점에 1점 먹인 이유 2천자 쓸 거야...(나만 그런가 싶더니 교수가 학생들에게 변명하면서 좀 봐주라 하더라 후...)
아니면 다음 학기가 막 학기라 그런가... 둘 다인가
여튼 막나가는 것 같으면서도 대학생활 열심히 한다고... 생각 합니다... 잡코리아로 여기저기 뿌리고, 면접 일정 조율하고...
공모전 준비하고, 타 학교 학생이랑 전시 작품 구상하고 뭐... 그렇게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