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기간 닷새 줄였다…K리그 위해 '황소고집' 꺾은 벤투
프로연맹은 K리그1 22~25라운드 일정을 8월로 연기하거나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대신 축구협회는 국가대표 축구단 운영 규정이 보장하는 훈련 기간을 일부 포기하기로 했다.
벤투 감독은 '황소고집'으로 유명하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축구 스타일을 뚝심 있게 유지해왔고, 선수 선발에도 거의 변화를 주지 않는다.
그간 행보를 놓고 보면 벤투 감독이 대표팀 훈련 기간이 최대 5일이나 축소되는 이번 결정을 받아들이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이번에는 주저 없이 '통 큰 양보'를 했다고 한다. 일정 조정을 시원하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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