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들을 대거 방출한 FC서울 역시 기량이 검증된 공격수를 유럽에서 찾고 있지만, 국내에서 시선을 거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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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의 안병준도 K리그2에서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는 점에서 나쁜 선택은 아니다. 역대 K리그2 득점왕은 1부리그인 K리그1에서도 통했다. 또 재일교포 3세인 안병준은 북한 국적자라 외국인 선수로 분류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
무고사 대안 찾기에 나선 인천의 움직임은 전력 보강을 원했던 다른 팀들과 맞물려 판을 키웠다. 강등권까지 추락한 수원 삼성은 실망만 안겨준 그로닝을 대신할 공격수를 찾고 있는데, 그 후보군이 인천과 겹쳤다. 외국인 선수들을 대거 방출한 FC서울 역시 기량이 검증된 공격수를 유럽에서 찾고 있지만, 국내에서 시선을 거둔 것은 아니다.
다만 전북은 일류첸코를 내주는 대신 다른 포지션의 전력을 끌어올리는 트레이드를 선호하고 있고, 부산은 꼴찌로 추락한 성적 문제로 안병준의 이탈을 꺼리는 게 변수가 될 수 있다. 또 다른 에이전시 관계자는 “전북과 부산 모두 이적과 관련해 곧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본다”면서 “여름이적시장 폐장일인 7월 15일까지 영입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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