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월드컵을 좇는 주세종, K리그 복귀 타진 중
K리그 내 팀들 다수도 이런 주세종의 움직임을 알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K리그1 3~4개 팀이 관심을 나타냈다. 그런데 변수가 있다. 전소속팀인 FC서울을 제외한 K리그1 팀으로 이적할 경우 보상금이 발생한다. 현재 K리그는 보상금 규정을 폐지했지만, 기존 보상금 세대에 한해서는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즉, 주세종이 지금 시점에 서울이 아닌 K리그1 팀으로 이적할 경우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은 현재 여름에 활용 가능한 자금을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런 가운데 다른 K리그1 팀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적료에 준하는 주세종의 보상금은 여름이적시장에서 감당하기엔 부담감이 따르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선수 측은 K리그2까지 폭 넓게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다. K리그2의 경우 보상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게다가 벤투 감독은 A대표팀의 선수 관찰과 선발에 있어 K리그2까지 시야를 두고 있다. 최근 6월 A매치 기간에 선발된 조유민(대전)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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