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에 찾아온 '행운의 익수볼'…골든타임 놓쳐서는 안 된다 [SS포커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0860939
서울의 여름이 조용하다. 물밑에서 안익수 감독이 바라는 포지션 보강과 관련한 움직임이 있지만 여러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여전히 안 감독과 주장 기성용이 중심이 돼 개인 전술로 돌파해주기를 바라는 눈치다.
서울이 최근 5년 사이 어둠의 터널에 갇혔을 때 황선홍, 이을용, 최용수, 김호영, 박진섭 등 여러 지도자가 쓸쓸하게 팀을 떠났다. 오로지 지도자의 책임만이 아니었다. 스쿼드 구성부터 미래 지향적인 팀 운영까지 코치진과 긴밀하게 소통해야 할 사무국 주요 책임자도 100%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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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골잡이 부재는 물론, 주전과 비주전 요원의 경기력 및 감각 차이가 큰 편이다. 코치진도 구단도 느끼고 있다. 다만 모기업부터 대대적 보강과 관련해서는 소극적이다. 팬 사이에서는 모처럼 빅클럽에 어울리는 비전을 그려온 ‘익수볼’이 이대로 묻히기엔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명가 재건을 꿈꾸는 서울에 찾아온 행운의 익수볼. 그러나 꽃을 피울 골든타임이 서서히 지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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