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 말 나온 김에 써보는 ..........

사진 출처 : 보닌 싸이월드 (원출처 : 명예기자님 싸이월드)

아디의 눈물로 유명한 사진

성남에서 열린 2006년 플레이오프 성남전

한 골 먼저 먹히고 한윤옹이 때린 슛이 정확히 골라인을 넘었으나

심판 : 응 아니야 돌아가 노골이야  해버리는 바람에 

0:1로 무릎꿇게 되버린 분통 터졌던 경기 

팬들도 울고 선수도 울고 ...............라떼는 VAR도 없었다 이말이야

경기 끝나고 다른 선수도 아닌 입단 첫해 외국인 선수인 아디가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팬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 경기

이 눈물을 계기로 팬들 마음에 아디가 깊숙하게 들어온거 같음

이 사진을 보면 그날의 분위기 공기 감정이 그대로 떠오름 ㅠㅠ

문득 아디 처음 왔을때 팬들 반응이 생각난다

상암에서 열린 머구전 1:1 이었나?

경기 다 끝나가는데 아디의 정줄놓은 백헤딩 덕분에 머구한테 역전골 쳐먹히고 졌거든

이장수 너는 어디서 저런걸 데려왔냐며 중국에서 데려올때부터 알아봤다 하면서 팬들 원성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훗날 그가 신이 될줄은 그땐 미처 몰랐었네 

이장수 선생님 다른건 몰라도 외국인 보는 눈만큼은 기가 맥히셨던 (아디 히칼도)

에푸씨 스카우터 보고 있나?

쩃든 갑자기 아디가 넘모 보고싶다 

지금 오스마르처럼 외국인 선수들 멘탈관리도 책임져줬던 아디

어디에서든 꼭 행복하고 훗날 우리 다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