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이 서울 입단을 꿈꾸게 된 계기
김주영에게 서울보다 수원이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김주영은 강력히 서울행을 원한다.
“친한 친구인 (기)성용이가 서울에 입단하고 나서부터 나도 서울에서 뛰고 싶었어요. 아직도 날짜를 정확히 기억해요.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2005년 5월 1일 서울-울산전에서 (박)주영이 형이 득점에 성공해 서울이 승리한 경기를 잊을 수 없어요.
제가 호주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K리그를 처음 본 날이었거든요. 서울 경기를 보면서 K리거에 대한 꿈을 구체화했습니다.
사실 돈을 더 원한다면 수원으로 가는 게 맞아요. 하지만 저는 제 고향인 서울 팀에서 꿈을 이루고 싶어요.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공을 차고 싶다는 게 이렇게 이루기 어려운 꿈인가요.”
역시 여기서도 등장하는 FC서울 그 자체인 주멘과 기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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