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ㅋㅋ ○○○ 나도 술 마신김에 썰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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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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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야긴데
삼각지에서 클럽 갔다가 끝나고 새벽에 편의점에서 아는 누나랑 맥주 추가로 편의점에서 같이 마시는데 안양 서포터 수뇌부 애들이 5명 정두 옆에 앉는거임 ㅋㅋㅋㅋㅋㅋ ○○○ (처음엔 몰랐는데 응원 리딩 이야기 하는거보고 딱 눈치챔)
그래가꼬 무슨 이야기하나 듣는데 지네팀 클럽이나 선수 세레머니, 낭만 이야기랑 서포터즈의 열정? 그런 이야기 하길래
숫자 떠나서 서포터대 서포터로서 나도 수호신으로서 리스펙은 했지만 동시에 아는척 하고 싶은? (약간 흡패니까 시비걸고 싶기도하고)
느낌들어서 누나랑 마시다가 누나 저 축구 좋아하는데 만약 축구팀이 특정 도시 떠났다가 복귀하면 어쩔거에요? 라고 말했는데
졸라 갑분싸된거임 ㅋㅋㅋ 옆테이블 아재들 나 뻔히 쳐다보니까 내가 똑같이 쳐다보니까 눈피하고
그러다가 30분? 정두 더 마시고 아재들 저격해서 계속 축구 이야기 하다가 지하철 첫차떠서 용산역에서 타고 갔는데, 솔직히 그런 자리에서 리그팬 만날지도 몰랐고 너무 신선했음
안양팬을 그렇게 가까이서 만난건 또 처음이긴 하더라 아마 이 글 보면 ㅋㅋㅋㅋ 나 알듯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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