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 K리그는 '잔디 지키기 전쟁'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9&aid=0004985801
국가대표팀과 FC서울의 홈 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관리공단은 기존에 연간 2억원을 잔디 관리에 투입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는 약 12억원을 들여 '하이브리드 잔디(천연잔디 95%+인조잔디 5%)'까지 도입했다. 이 밖에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약 1억원에 달하는 인공 채광기(TLS 36)를 2대 마련해 일조량이 적은 겨울을 준비하고 있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최근 물까지 뿌릴 수 있는 송풍기를 갖췄다.
일단 현재까지는 연착륙 단계로 평가받는다. 인조잔디가 나머지 천연잔디 뿌리까지 잡아줘 잔디가 쉽게 파이지 않고, 평탄성이 우수한 하이브리드 잔디의 장점을 인정받으며 지난 6월 연맹으로부터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지난해만 해도 "이런 잔디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비판하던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올해 잔디를 바꾼 뒤 이란과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결국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K리그 잔디 평가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잔디는 서로 다른 잔디가 섞인 만큼 여름 내내 주의가 요구된다. 김 소장은 "아무래도 인조잔디가 섞여 있어 그라운드 온도가 더 쉽게 올라갈 수 있다"며 "대전월드컵경기장도 하이브리드 잔디 도입을 고민하다 일단 일반 잔디를 택했다. 적어도 한 시즌 정도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어쩐지 저번 경기부터 N석 S석에 송풍기 보이더라니.
일단 현재까지는 연착륙 단계로 평가받는다. 인조잔디가 나머지 천연잔디 뿌리까지 잡아줘 잔디가 쉽게 파이지 않고, 평탄성이 우수한 하이브리드 잔디의 장점을 인정받으며 지난 6월 연맹으로부터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지난해만 해도 "이런 잔디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비판하던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올해 잔디를 바꾼 뒤 이란과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결국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K리그 잔디 평가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잔디는 서로 다른 잔디가 섞인 만큼 여름 내내 주의가 요구된다. 김 소장은 "아무래도 인조잔디가 섞여 있어 그라운드 온도가 더 쉽게 올라갈 수 있다"며 "대전월드컵경기장도 하이브리드 잔디 도입을 고민하다 일단 일반 잔디를 택했다. 적어도 한 시즌 정도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어쩐지 저번 경기부터 N석 S석에 송풍기 보이더라니.
이렇게 노력하는데 잔디 미끄럽다는 얘기 좀 그만해라
추천인 74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