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사가 한창일 때도 아껴뒀던 중립 기어는 이럴 때 써야지
지금까지 글들을 쭉 보면 다들 각자만의 뇌피셜을 약간씩 가미해서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 듯 하네.
달수네라이브로 전달된 말들이 기성용 본인의 의도와 얼마나 일치하는 건지도 의견이 갈리고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팩트고, 기성용의 의견이고, 전달자의 사견인지 그 경계에 대한 합의는 누구도 확답을 못하는 거 같네),
설령 전달자의 사견과 기성용 본인의 의견이 높은 수준으로 일치한다고 가정해도 "위약금이 부당하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서울과는 루비콘강을 넘었다 정도로 해석할 지, 굳이 서울이 아니더라도 국내복귀 열망이 강했다고 해석할 지 등등도 생각이 갈리는 듯하네.
난 판단 보류할래. 지금까지 서울이 뭐를 기념하는 영상 찍을 때마다, 혹은 매체에 출연해서 서울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서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던 그 기성용과 지금의 기성용이 같은 사람이라면 섣부른 추측은 자제하는 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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