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잔디보고 잘 미끄러진다고 하잖아?
가까이서 보니까 단순히 미끄럽다기 보다
잔디 길이가 높아서 선수들이 약간 스터드로 팍 고정이 안되는 느낌 같더라
천연이랑 인조 잔디가 섞이면서 파여나가는게 줄어든 대신 그만큼 더 촘촘해지면서 약간 충격을 완화해 줄 만큼 푹신한 느낌이라
선수들 스터드가 콱 박히지 않고 겉도는 거 같더라
그래서인지 전보다 sg, 일명 쇠뽕 신는 선수도 꽤 많이 보였고
외국 선수들은 sg신는 경우가 우리보다 비교적 많은 걸로 아는데, 그런 환경에 적응되서 저번 국대 평가전에 잘 안 미끄러진거 아닌가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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