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욱이 데려올때만해도 차세대 프렌차이즈 스타로 클줄 알았음
조영욱이란 선수의 재능만 본다면 최소 윤일록 정도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었고 (선수 스타일이 아니라 위상이)
그래서 적당히 여러모로 군면제 기회도 받으면서 유럽 진출은 쪼까 애매해서 팀에 오래 남는 것도 기대해봤고
아니면 최대치로 잘커서 가까이선 쌍용, 멀리선 권창훈, 이재성처럼 유럽 나가더라도 충성심보여주면서 나가는 그림도 기대했었음
첫 프로 입문 해인 황새&을용 시기에는 눈에 띄던 몇 안되는 선수였기도 했고
기회도 적잖이 받아서 선수 입장에서만 보면 욘스의 서울이라면 이 정도로 기용 받지는 못했을거 같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욘스가 부임할 시기에 맞게 황새나 이을용이
욘스가 조영욱을 의구심없이 1군에 기용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해줬다고 생각했었음
근데 그 타이밍에 잦은 차출&부상이 다 롤백시킨거 같아서 아쉽..
그렇다고 잦은 차출의 혜택을 챙겼냐하면 그렇지도 않으니 그것도 아쉽고
그래도 다시 폼 회복해서 팀에서라도 잘해주길 기대하자니
우리한테 프렌차이즈 스타라는건 복에 겨운거 같고..ㅋㅋ
여러모로 뭔가 다 아쉽긴혀
부상 이전에도 못했으면 기대라도 안할텐데
난 18년도 활약만 보면 다섯손가락 안에도 든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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