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이란 단어가 좀 보이는데 승강제 하에서의 리빌딩은 존재할 수도 없음.
까놓고 우리 U22가 지금 빵빵한 게 리빌딩의 결과인가?
절대 아님. 되는대로 하다보니 운이 좋아 그렇게 된 거지
리빌딩이라는 게 막말로 당장의 시즌 포기 뭐 이런 건데
승강제하에서의 리빌딩? 이건 있을 수도 없어
그리고 개축에서 구조적 문제가 있는 팀은 여기에 당하지
문제가 있는데 그걸 바로잡자니 당장 강등위험에 빠지니까
결국 하위권팀이 되는대로 축구할 수밖에 없어지는 거고,
보통 이러면 한 번 강등 피해도 계속 하위권이고 언젠간 내려감
개천이 버티고 버티고 버텨서 지금 체제 안정화한 거 보면
그게 진짜 운빨 뒤지게 좋은 케이스고.
우리 구조가 한 번 뒤틀려버린(since 황선홍) 이상
그걸 극복하는 덴 개천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아니면 그간 강등됐거나 된 뒤에 돌개축한 팀들처럼 되겠지.
도대체 어딜 봐서 나상호 지동원 가브리엘 지른게 리빌딩임?
우린 강등이라는 불가피한 사유 아래서 되는대로 축구해온거고,
그나마 유스 투자가 있고 운이 좋아 지금 선수라도 생긴거여
그게 성적으로 이어지진 않는 걸 보면 확실히 되는대로 한거고
나는 이 악순환을 끊어야 정상으로 가든 서울답게 가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그게 될진 도무지 모르겠음
승강제 하에서의 성적압박, 수비압박, 예산압박 이런 거
그거 끊고 반등한 팀 기껏해야 개천이랑 오늘 붙은 수원이 다 아닌가
지금 감독 오고 망가진 구조가 다시 생기나 했는데
어떤 팀도 도지면 못 피하는 집단부상>나머지 경험부족 이 루트 봐버리니까
리빌딩이고 뭐고 우린 아직 굴레 속에 있고
거기서 언제 나갈 수 있는건진 도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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