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전북과의 두번째 협상에서 1차 협상 때보다 더 낮은 이적료로 이적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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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일류첸코 영입은 양측 구단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서울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현재 25골을 넣는데 그쳤다. 올시즌 기준 가장 많은 14명이 득점에 가담했지만, 6골 이상을 넣은 확실한 골잡이가 없었다. 질 경기 비기고, 비길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줄 골잡이가 필요했다. 일류첸코는 비록 올시즌 전북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단 2골(17경기)을 넣는데 그쳤지만, 포항과 전북 경력을 통틀어 45골 12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공격수'다. 해외 리그에서 뛰는 복수의 외국인 선수들도 '리스트 업' 했지만, 입국 절차와 적응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일류첸코만한 매력적인 카드가 없다고 구단은 판단했다.
협상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달말 1차 협상에서 이적료 차이로 결론을 짓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제주 유나이티드가 일류첸코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제주와 일류첸코가 개인 협상에서 이견을 보인 뒤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은 전북과의 두번째 협상에서 1차 협상 때보다 더 낮은 이적료로 이적에 합의했다. 선수와도 일사천리로 개인 합의를 마쳤다. 여름 추가등록 마감기한인 15일을 사흘 남겨두고 원하는 공격수를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북런트의 존버력이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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