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st] '벤투호 첫 발탁' 김주성 "한일전 0-3 패배 되갚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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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은 "내가 봤을 때 벤투 감독님은 빌드업을 중요시 여기신다. 프로 입단할 때부터 자신있어 하고 강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발밑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대표팀에서도 그런 역할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다"고 말했다. 왼발 센터백의 장점에 대해서는 "요즘 왼발잡이 센터백이 메리트가 있다. 아무래도 왼쪽에서 플레이할 때 오른발잡이 보다는 왼발잡이 선수들이 볼 나가는 속도가 빠르다"며 "그래서 김영권 선수와 함께 뛰고 싶었다. 같은 왼발이고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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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은 "서울 선수들은 팀에 있을 때 다 보고 왔던 선수들이다. 23세 이하 대표팀에 같이 갔던 영준이도 있고, 기혁이도 저와 동갑이다. 아무래도 그런 친구들과 많이 어울려 다니지 않을까 싶다. 강성진도 잘 안다. 오산중, 고가 함께 합숙하는데 성진이는 워낙 잘해서 많이 봤다. 나는 어린 친구들과 거리낌 없이 지내는 편이다. 잘하고 있는 모습을 봐서 좋다"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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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은 "그때 당시 뛰고 나서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굉장히 많은 충격을 많이 받았다.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마음에 정리할 부분도 필요했다"며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된다는 말이 있다. 이번에는 꼭 이겨서 복수하고 싶다. 0-3으로 졌기 때문에 적어도 세 골은 넣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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