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험담) 토트넘전이 주말 경기 관중수에 영향이 없진 않을것 같은게

어제 S석 앉았는데

내 앞에 엄마 아빠 아들 세가족이 토트넘 유니폼 맞춰입고 앉았었음

경기 한참 보던중에 아빠가 대뜸 

우리 이제 서울 응원하자 라고 아들한테 얘기하더라

이렇게 재밌는 축구직관 매주 와서 볼수 있을거다 뭐 이런류의 말로 아들하고 와이프 꼬시던데 아들이 좋다 그럼

내 오지랖이 조금만 넓었어도 이번주 토요일 경기 있다고 알려줬을텐데 차마.. 대화 엿들은거처럼 보일거 같기도 하고 ㅋㅋ

대신 경기 끝나고 경기장 배경으로 서로 사진 찍어주기 하길래

세분 같이 찍어드릴까요? 물어본 뒤 사진 이쁘게 찍어드렸음

그리고 구단도 이렇게 끼워팔기 열심히 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