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첫 국대' 강성진, 벤투에게 "아임 리틀 쏘니!" 외쳤던 에피소드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43043
'2003년생 유망주' 강성진에겐 모든 것이 교과서다. 특별히 만나고 싶었던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같이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되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공격 포지션 형들과 함께 하며 배우고 싶다. 같이 부딪혀보면서 느끼고 배우고 싶다. 다들 너무나 만나보고 싶었던 형들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벤투 감독 마음을 사로잡을 무기는 뭐가 있을까. 강성진은 스스로에 대해 "그라운드 위에서 뿜는 에너지가 밝고 긍정적이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대표팀 시스템이나 전술은 처음이다. 최대한 빨리 적응하고 녹아들어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강성진은 어린 시절 벤투 감독을 마주했던 기억이 있다. 강성진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연령별 대표팀을 위해 파주 NFC에 갔는데 벤투 감독님을 만났다. 인사를 드린 다음 농담 삼아 '아임 리틀 쏘니!'라고 이야기했다. 감독님은 엄지 하나를 척 들어주셨다. 당연히 기억은 못 하실 것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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