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데뷔골, 역전골, 극장골을 한번에...일류첸코, "팬들 에너지 덕분!"
일류첸코는 서울로 이적한 다음 불과 5일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승점 3점과 직결되는 역전골이자 극장골이었다. 일류첸코는 "너무나 꿈꿨던 데뷔전이다. 서포터즈로부터 응원 메시지와 에너지를 받았다. 좋은 기운을 보내준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기뻐했다.
사실 일류첸코는 일찍부터 서울에 관심이 있었다. 오피셜 발표 동안 에이전트 역할로 등장했던 팔로세비치 공이 크다. 일류첸코는 "팔로세비치를 통해 서울 경기를 많이 지켜봤다. 스페셜하고 좋은 경기를 한다고 생각했으며 플레이 스타일도 잘 맞을 거라 생각했다. 스스로는 물론 클럽에도 '윈윈'일 것이라 생각해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늘 대구전 이후 일류첸코는 보름가량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서울 최전방을 책임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끝으로 일류첸코는 "너무나 기쁜 경기였다. 팬들이 승점 3점과 함께 이번 주말을 즐겼으면 좋겠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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