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서울맨'…일류첸코의 '일류 데뷔골', 익수볼 모자랐던 2% 채웠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0866166
때마침 전북에서 길을 잃은 일류첸코와 연이 돼 올여름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가교 구실을 한 건 포항 스틸러스 시절 찰떡 호흡을 맞춘 팔로세비치. 에이전트를 방불케 하는 그의 노력이 가미돼 일류첸코는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애초 그가 전반기 전북에서 이전만 한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해 얼마나 서울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지 의문부호를 매기는 이도 많았다.
하지만 일류첸코는 독을 품었다. 전북에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울에서 부활하겠다는 의지가 따랐다. 첫판부터 증명이 됐다. 서울의 ‘익수볼’이 마침내 검증된 공격수 날개를 달고 고공비행의 디딤돌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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