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생각해봤는데 왜요한이라는 말은 쓰면 안될 듯

선수 자체가 문제가 있어서 애를 씹안드로 씹얀 이렇게 부르는거야 나도 열 나니까 부르는거 찬성하겠는데

케이지로가 어떤 퍼포먼스를 부리든 말든 간에 '왜'라는 말 자체가 일본을 멸칭하는 말이거든? 근데 이게 북붕이들이 일본과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차치하더라도 

굳이 우리팀을 위해 엠블럼 달고 뛰는 선수한테 선수의 조국을 멸칭하는 단어를 쓸 필요가 있을까?

간혹 왜국이라는 말은 예전 일본의 정식 명칭이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결국은 그 말의 어원 따지면 우리를 동이라 부른 한족의 자기중심적 사고 발상에서 나온 멸칭의 일환으로 알고 있단 말이야?

고캡이랑 스타일 비슷하고 우리도 하하호호 하면서 왜요한 부르길래 나도 그렇게 부를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케이지로 입장에서는 기분 너무 나쁠거 같음. 다른 팀이 그렇게 멸칭 쓰면 몰라도 굳이 우리끼리 왜요한이라 할 필요 있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