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잘해서 서울 팬들이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어요"…2003년생 강성진의 포부
2003년생 강성진은 한국 축구가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21년 서울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강성진은 1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5년 계약을 체결한 강성진은 20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강성진은 19일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에서 첫 발탁 소감으로 "어릴 때부터 꿈꿔온 A대표팀에 발탁돼 바로 기쁠 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놀라고 얼떨떨했다. 그다음에 기쁨을 느꼈다"라며 "부모님과 같이 있었는데 부모님이 '축하한다'고 해주시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서울 동료들과 코치진도 많은 조언을 전해줬다. 강성진은 "형들도 축하한다고 해줬다. (기)성용이 형은 '응원한다. 열심히 하고 오라'고 해주셨다. 모두 많이 즐기라고 했다"라며 "코치님들도 가서 보여주고 와라, 안익수 감독님은 어깨 펴고 네가 하던 대로 뽐내고 오라고 말씀해주셨다. 차두리 감독님도 훈련장에서 만났다. 오산고 친구들에게 간식 한번 내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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