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MVP→'중원 핵심' 황인범 "이제는 고참, 팀에 도움 되겠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77/0000372126
3년 전에도 황인범은 동아시안컵에 출전했다. 당시 그는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황인범은 "마음가짐이 달라진 건 크게 없다"라며 "그때는 한국에서 열렸고, 이번에는 일본에서 대회 중이다. 한국이 더 편했던 건 사실이다. 경기 준비도 더 쉬웠다. 첫 경기에서 결과를 가져와서 기쁘다. 이제는 고참으로서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겠다. 팀 중심이 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황인범은 손가락에 보호대를 찬 채 경기를 뛰었다. 그는 "뼈가 다 붙지 않았다. K리그에서도 같은 장비를 착용했다"라며 "손가락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는 거의 없었다.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했다"라고 회복 상황을 전했다.
황인범은 후반전 경기장 오른쪽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그는 "후반전에는 전술적인 변화도 있었다. (백)승호와 투볼란치로 뛰었다. 전반전보다 오른쪽에서 치우쳤다. 항상 밸런스를 신경 써야 한다. (조)규성이 같은 공격수와 가까운 위치에서도 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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