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라는 극단적 판타지에 대하여[SS포커스]
감독 교체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는 여럿 있다. 당장 올해만 봐도 그렇다. K리그1의 수원 삼성은 최근 9경기에서 4무5패로 승리가 없다. 지난 4월 감독을 교체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K리그2에도 비슷한 팀이 둘 있다.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다. 전남은 새 사령탑 체제에서 아직 첫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부산 사정은 더 안 좋다. 감독을 바꿨지만 오히려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니까 건버지 음해하지 말았어야지...
그니까 둘리 선임하지 말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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