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프로 2년 차' 강성진, A매치 멀티골로 '초고속 성장' 이어간다 [이근승의 킥앤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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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프로 2년 차´ 강성진, A매치 멀티골로 ´초고속 성장´ 이어간다 [이근승의 킥앤러시]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강성진(사진=대한축구협회)[스포츠춘추]한국 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4연패에 한 발 다가섰다. 한국은 7월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2차전 홍콩과의 대결에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20일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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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과 서울에서 강성진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영욱은 "대단한 능력을 갖춘 선수"라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강성진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몇 분을 뛰든 자기가 가진 걸 내보일 능력이 있다. 프로 선배로 딱히 조언해주고 싶은 것도 없다. 알아서 잘하는 까닭이다. 대단히 프로페셔널하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늘어나고 있다. 그라운드 안에선 늘 제 능력을 뽐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영욱의 얘기다. 

강성진은 "일본과의 마지막 대결이 남았다"며 "잘 준비해서 팀 승리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공격수다. 골이 자신감을 더해준다. 계속해서 내 강점을 살리고 싶다.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휘젓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대표팀에서 생활하며 배우는 게 정말 많다.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강성진의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