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0골 0어시 한 애한테 이정도 해주는거 말이 안됨

근데 축구는 단순히 스펙으로 말하는게 아니지. 그 안에 스토리와 진심. 그리고 그에 화답하는 더 큰 진심.

요근래 난 우리팀 성적은 별로긴한데 낭만만큼은 있는 팀 같다는 생각이 들어.

2020년 승규가 그랬고, 2022년 인범이가 그랬어.

혹시 또 아니? 인범이도 다시 돌아올지. 

고마웠다. 우리팀의 영원한  96번, 황인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