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 득점왕' 보인다... '19살 막내' 강성진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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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강성진이 대회 득점왕에 오르면 역대 동아시안컵 대회 최연소이자 10대 선수로는 사상 처음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기존 최연소 득점왕은 지난 2010년 대회 당시 이승렬(33·은퇴)로 당시 나이는 만 21세였다. 2위는 2019년 부산 대회에서 만 22세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일본의 오가와 고키(25·요코하마FC)다.
공교롭게도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마지막 맞대결이 '한일전'으로 펼쳐진다.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4명의 공격수 가운데 이 경기에서 골망을 흔드는 선수가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최근 4개 대회 가운데 단독 득점왕에 오른 선수의 득점 수는 모두 3골이었다.
출전 시간에서는 다만 강성진이 가장 불리할 수 있다. 지난 홍콩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사흘 만에 치러지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홍콩전에서 휴식을 취한 엄원상(23·울산현대)과 나상호(26·FC서울) 등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소마 등 일본 3명의 공격수는 중국전 선발에서 모두 제외돼 한국전 선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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