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작별 소감
처음에 황인범 왔을 때 즐겁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별 생각 없었음.
즐거웠던 건 그때도 뭔가 이길 것 같은데 자꾸 나사 하나가 빠진 느낌이었고
별 생각이 없었던 건 부상 중이라서. 부상이라는 게 개인차이가 커서 언제 얼만큼 회복할지 몰라서였음.
잠깐 부상이었다가 금방금방 회복하는 경우가 있고,
하대성처럼 누가 봐도 최상위의 실력을 갖고 있지만 부상이 계속 사람 앞길 가로막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누구나 다 알겠지만 경기장에서 뛸 때 잘하면 잘하지 못하지 않았고, 그래서 난 신진호를 기대했음
정확히는 신진호가 있었을 때의 성적을 기대했는데 이건 황인범 개인도 너무 아쉬웠을 것 같음.
득점 도움 다 못 올리고 가게 되었고, 승리도 생각한 것보다 많지 않았고.
어쩌면 신진호의 경우가 너무 특출난 경우인가?
선수가 보여준 태도와 성실함이야 당연히 누구나 다 알지만 그럼에도 칭찬을 해야 하는 게 맞다고 봄.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 어디겠음. 이건 여기서 뛰는 선수들도 다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 의도하지 않은 도배해서 미안한데 분리하기 풀어라 ㅡㅡ
추천인 11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