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U-18 우승' 이끈 강동원 조카 "고3 땐 '1군+대표팀' 데뷔하고 싶다" [이근승의 킥앤러시]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529/0000063614
-FC 서울 U-18 팀, 2022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
-"대회 첫판 '라이벌' 수원 삼성 U-18 팀에 0-3으로 패한 게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처음 서울 서포터스 응원 등에 업고 뛰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남겼다"
-"안익수 감독님의 축구를 볼 때마다 하루빨리 1군에 데뷔하고 싶은 꿈 커진다"
-"한국 최고 수비수란 꿈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2022 K리그 U-18 챔피언십을 지켜본 분들이 공통으로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서울 U-18 팀 스타일이 성인팀과 비슷하다는 거예요. 서울 U-18 팀도 K리그에서 가장 매력적인 축구로 꼽히는 안익수 감독의 '익수 볼'을 보여준 거죠. 평소 유소년팀과 성인팀의 교류가 많은 편입니까.
모두가 서울 구성원입니다. 서울이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있어요. 안익수 감독님은 우리의 이상향을 구현할 최고의 지도자이시죠. 볼 보이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에 참여합니다. 눈앞에서 성인팀 경기를 보잖아요. 프로에서도 하루하루 재밌게 축구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이 질문을 빼놓을 수 없겠군요. 안익수 감독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K리그 U-18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습니다. 감독께서 강조하시는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축구가 무엇인지 매일 고민하고 있어요. 감독님은 서울이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서울의 일원이란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더 땀 흘리겠습니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최준영이 오스마르의 뒤를 이어주길 바라는 팬이 많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들은 얘기예요(웃음). 제가 더 땀 흘릴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죠. 오스마르는 서울의 살아 있는 전설입니다.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죠. 1군 경기를 볼 때마다 가장 눈이 가는 선수고요. 오스마르의 장점을 제 것으로 만들어 그를 넘어서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추천인 11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