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경고' 받은 안익수 감독, "경기의 일부분이라 생각하셨으면"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14695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자리한 안익수 감독은 먼저 "멀리까지 응원하러 오신 수호신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상황이 필요할 것 같다. 아쉽지만 그 와중에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 항상 선 득점 후 실점하는 부분은 개선이 요구된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전반 후 3장의 교체카드를 쓴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부분은 다음 경기에 대한 것이라, 양해를 부탁드린다. 개선점을 가져가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일류첸코의 활약에는 칭찬을 보냈다. 그는 "아직은 100% 컨디션은 아닌데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팬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어려움이 있고 나은 모습을 가져갈 때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안익수 감독을 비롯한 서울 코칭스태프는 동점골 장면에서 격한 항의의 표현을 하며 경고를 받았다. 그는 "그라운드 내에서 보는 시각 차이일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축구에서 볼 수 있는 하나의 볼거리가 아닐까 생각해주시면 고맙겠다. 그 안에서 팬들도 흥미를 느끼는 것이고, 과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 경기의 일부분이라 생각하셨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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