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타팀 평가2
어릴땐 저런 감성이어도 탑10 들어갈 정도로 인기작가였는데 요샌 그 감성이 아닌가보다..
하긴 그 당시라고 해도 최소 10년은 넘었으니 트렌드가 바뀔 만 하지
그 트렌드를 못잡고 변화하지 못한 나도 ○○○인거고..
뭐 그리고 이거도 재밌는 글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까보단 나을거임
대체 아까 뭘 썼길래 자꾸 그 소리냐고? 못봤으면 묻지마. 안본게 정신건강에 좋을거야
하여튼 출첵 1등 좀 하게 대기하면서 써본 글임.
그럼 출첵 1등 찍고 내일 출근위해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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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IN & OUT
IN : 고명진 원두재 정승현 정훈성 존슨 조현우 윤빛가람 김기희 이청용 등
OUT : 김보경 믹스 박용우 오세훈 이명제 김창수 이종호 김승규 황일수 주민규 강민수 등
- 주요 선수단
> 주장 : 신진호
> 주요 U22 선수 : 이동경
> 핵심선수 : 이청용
- 감독 평가
김도훈 : D
(유리가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본 이미지는 본문과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지난 시즌 이후, 울산 프런트가 김도훈을 내치지 않는 것을 보고 "아, 저 팀은 우승 의지가 없구나"는 생각이었다. 울산은 지난해에도 주민규, 불투이스, 김보경 등 확실한 영입이 많았다. 또한 여름에 임대만료였던 믹스와도 계약을 연장했고 (그때만 해도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였던) 김승규까지 영입하며 시즌 중간 이적시장도 신바람을 냈다.
그러나 그들은 리그 후반부에 스스로 자멸하며, 매북이 '우승 당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예년에 비해 좋지 못했음에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김도훈 감독은 미디어에서도 "김도훈의 축구는 쫄보축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나치게 수비적이다. 울산팬들조차 "우리팀 전술이 뭔질 모르겠다"라고 할 정도로 전술적인 내용도 전무하다.
더구나 팀 컬러가 신예들보단, 베테랑 위주의 스쿼드를 짰음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플레이 또한 보이질 않는다. 스쿼드의 이름값이나 몸값을 생각하면 한참 모자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시즌도 좋은 영입이 이어졌다. 서울이 아닌 울산으로 가서 뼈아픈 인재 고명진, 이청용 외에도 조현우, 정승현, 윤빛가람 등 포지션마다 국가대표급 영입이 이어졌다. 이럼에도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김도훈 감독도 끝을 생각해야 한다. 물론 그 결과가 나왔는데 만약 김도훈을 또 감싼다면 울산 프런트도 팬들에게 비판을 받을 수 있다.
- 이적시장 평가
A-
위에 언급했듯 포지션마다 알짜, 아니 국가대표급 영입이 이어졌다.
골문부터 보자. 울산은 지난해 여름 국대 골키퍼이자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김승규를 데려왔지만, 마지막 경기를 거하게 말아먹고 팀을 배신한 채 6개월만에 떠났다. 프렌차이즈 스타에게 뒤통수를 쎄게 맞은 울산팬들은 김승규, 아니 런승규에게 분노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공백을 또 다른 국대 골키퍼 조현우로 메웠다. 조현우도 도전을 원했고 원하던 해외진출은 아니었지만 나름 K리그 강팀에 낄 수 있는 울산행은 배신당한 울산팬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기 충분하다.
수비라인을 보자. 강민수, 김창수 등 노장 선수들의 자리에 역시 국가대표급 '진짜 프렌차이즈 스타' 정승현과 김기희가 들어왔다. 특히 김기희는 K리그판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은 A급 센터백 매물을 데려왔다는 것에 큰 점수를 줄 수 있다.
허리로 가면 더 대단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원두재는 물론, 고명진, 윤빛가람, 거기에 이청용까지 모셨다. 일단 다른 거 필요없이 "이청용을 데려왔다"에 있어서 그냥 끝난거다. 뭘 말하냐. ○○○ 북런트 웃냐? ○○○? 아, 미안하다. 타팀 이적시장 리뷰인데 이청용 얘기가 나와서 흥분했다.
다만 굳이 A에 마이너스를 준 건 공격수다. 타 포지션에 비해 영입이 아쉽다. 주민규가 나간 걸 생각하면 더 그렇다. 기존 주니오와 신입 존슨이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이다. 아마 울산이 진정 우승을 원한다면 여름에 걸출한 공격수 한 명은 데려와야 한다. 물론 부상이나 이탈이 없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조유리 귀여워.. << 멘트 뭐라할지 고민하다 그냥 대충 씀.. // 본 이미지는 본문과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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