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예에전에 우리팀 선수들 거칠게하던게 안좋았던거같음?

일단 첫번째로 이 글이 아까 경기막판 김신진의 퇴장장면과는 무관한 이야기를 한다는걸 정하고 시작함

난 그렇게 하드워킹 했던 선수들 때문에 우리가 위로 올라갈수 있었다고 생각함

감정싸움을 합해서 기싸움이든 손을쓰든 감정싸움을하든 개싸움을하던 예전 우리팀엔 쌈꾼들 존나많았다고 들었는데

난 우리팀이 떡락한게 팀에 쌈꾼이 한둘이나 있을까 싶은것도 그 이유라고봄

그부분이 하드워킹이든, 경기중 거친플레이를 기점으로 싸움까지 이어지든 이어지지 않든 그부분은 난 필연적인 요소라고 생각함.

작년 임상협이 나상호한테 되도않는 ○○○했을때도 그렇고

난 위에 선배들이 좀 거칠게 해줄땐 해줘야한다고 생각함

솔직하게 팀 사정이 그래서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기캡도 막 뭐 고요한처럼 해줘야할때, 붙어줘야 할때 기싸움 해주고 그런게 많이 부족하고

우리팀 프로팀이야 프로팀 근데 왜 1대1 듀얼상황이 되면 손은 일절 안쓰고 어깨로만 플레이하려고함?

아까 경기시작한지 몇분 안됐을때부터 김범수였나 진성욱이였나 기성용 반 엎어치기하는데 김대용 어드벤티지도 안준거 앎? 이게 우리팀이 심판눈 바깥이고 이런게 아니라 그렇게 손쓰는것도 심판이 판정하는 바운더리 안에 있다는 소리라는건데 우리는 왜 교묘하게 손쓰거나 좀 끈적하게 붙어서 하는걸 일절 못할까 싶음

그거 유일하게 하는선수가 박동진 고요한인데 고요한은 시즌아웃에 박동진은 비주전이라 사실상 베스트에선 끈적하게 하는선수가 없을정도임

전방압박할때도 그래, 가장 상대와 비교됐던 경기가 최근 매북전인데 그경기에서 송민규건 누구건 우리팀 수비수한테 압박할때 거의 뒤에서 걷어차다시피 타이트하게 압박을거는데

그경기건 오늘이건 우리는 그냥 패스길 막았다도르로 가려고함 

그런 전방압박이 대체 어떤 효과가있음? 결국 그 매북전이고 오늘 제주전이고 상대선수들은 어떻게든 볼 돌려서 풀어나오면 될일인데?

내 식견의 깊이가 얕아 글을 이렇게 급하게 끊지만

우리는 진짜 볼을 잡고있을때 1대1로 상대가 타이트하게 들어올때도 그렇고, 우리가 들어갈때도 그렇고, 약간 우리팀 축구를 보고있으면 스타할때 우리만 일꾼하나 빼고 시작하는 그느낌이 듦

응집력적인 부분에서 아무리 호흡을 맞추고 나발을불어도 이런부분에서 끈적하게 이뤄지지않는다면 그 응집력? 백년을 같은맴버로 볼을차도 안된다고 봄

가끔 설라에도 예전에 우리팀이 기싸움에서 절대 지지않는 팀이였다는 글 올라올때 있잖음

난 귀네슈의 역량도 컸지만 그렇게 거칠게 하는 선수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그때 우승은 아녔어도 윗순위에서 노는 팀이 됐을수 있다고 생각함

난 역대 케이리그 우승권 팀중에 어느팀이 순진하게 볼만차는애들델꼬 기술축구해서 성적을 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남

조성환때 강등직전까지가던 제주정도?

우리팀 지향점이 그런 팀인가 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