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루 - 익선동
그 핫하다는 익선동까지
맥주를 먹으러 갔었는데
다름이 아니라
솔비치 갔을때 지역 상생 어쩌고 해서
아주 가격이 사악한 맥주를
팔길래 한번 속는셈 치고
사먹어 보았다
대포항 스타우트.
이름도 참 뭔 거창하게 지어놨는지..
한모금 마셔봤는데
어라 아주 희한한 맛
모카향이 진한 흑맥주.. 흐음
몇캔 더 사마시고
서울로 왔는데
속초에 양조장이 있고
익선동에서도 대포항 스타우트를
판다길래 가보았다.
안주의 상태는 중요하지 않고
오직 나는 이 대포항 스카우트가
간만에 먹고싶어서
오지게 마셔봤는데
사악한 맥주값에 내 지갑은
개털이 되었단다.
호불호가 갈리는 맛일거임.
굉장히 부드럽고 독특한 맛이라
난 맘에 들었음.
추천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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