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에 입문한 북붕이.. 완전한 서울팬이 되었다고 느꼈던 이유
초딩때 데얀 아디 그려진 공짜표 학교에서 맨날 줘도 경기 보러 안가고
중학교때 fc서울에서 훈련체험? 으로 우리 학교 찾아온 적도 있는데 그때도 그냥 '나는 서울사람이니까 굳이 응원할거면 서울 응원해야지'
하고 중계 한번을 안봤습니다
그동안은 해축 위주로 봤고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고
올해 여러 취미활동을 찾던 중 k리그가 눈에 띄어
커뮤니티에 이것저것도 물어보고
첫 직관도 다녀오고 유니폼도 잔뜩 샀습니다 후후
비록 현재 직관 2전 2패로 승률 0퍼지만... (전북, 제주전)
패배를 지켜보는 것에 익숙한지라 괜찮았습니다
(해축도 야구도 응원팀이 다 하위권입니다)
오히려 응원팀 중엔 FC서울이 제일 잘나가는 느낌?
그정도로 똥망팀만 응원하고 있어서
어느샌가 김천전 직관을 가지 못한다는 점이 너무 아쉽고
오늘 7시 경기가 기다려지고
남은 4연전이 너무 걱정되는 나를 보면서
오늘 내가 완벽한 FC서울 팬이 되었다고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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