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오늘 FC서울 vs 울산현대 27라운드
보면서 한숨만 나오게 만드는 경기
그런데 후반전에 조영욱의 21시즌 첫 골이 나왔다 (첫 공격포인트는 광주전에 지동원 골 어시스트)
근데 시작 할때부터 기대가 안됐다
아니 그냥 질거 같은 기분부터 들었다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작년 울산 현대는 1위 팀이였다
아니라 다를까 전반전에 수비진쪽 미스가 나와 바코한테 선제골 먹고
또 전반전 두번째 골 상황때 김태환이 골라인 넘어가기 직전에 크로스를 올렸고
바코를 아무도 마크하지 않아 허무하게 바코한테 또 실점 했다
이때 이런 말이 있었다 “27라운드 까지 꼴지를 하고 있는 팀은
왠만해서 2부리그 강등을 한다”
근데 우리는 27라운드까지 팀 순위가 12위 였다
그때 당시 경기력과 결과론 절대로 반등이 어려운 상황이였고
나는 그때 이번에는 진짜 내려가는 구나 싶었다
그래도 나는 무조건 이생각 이였다
“이 팀이 2부리그를 내려가도 나는 무조건 상암을 찾고 직관을 하고 유니폼을 살 것이다”
그래도 2부 강등 만큼은 제발 면했으면 하는 마음은 너무 컸다
그 뒤로 후반전에 조영욱의 시즌 첫 골로 한 점을 따라가고
몇번의 찬스가 있었으나 골로 연결 되진 못했고
결국 1년전 이날 울산 현대 한테 2대1로 패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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