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 안익수 축구는 개축에서는 절대 안통하는 축구임

개축은 팀에 볼 잘찬다는 선수는 선발에 1~2명만 있으면 됨.

나머지는 빠릿빠릿하게 많이 뛰는 선수로 채워놓고 전방에는 한방있는 외인 톱만 있으면 장땡임.

조성환이 그거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잖슴.

인정하기 싫지만 조성환은 개축에서 승점 쌓는 법을 아는 감독이고, 그걸 토대로 인천은 우리보다 좋은 축구를 함.

개개인의 기량은 우리가 위일지 몰라도.

지금 안익수가 하려는 축구는 선발 멤버 11명 자체를 바코, 쿠니모토, 아마노, 이청용 같이 볼 기가막히게 다루는 애들로 채워도 될까 말까한 축구임.

근데 나상호,조영욱 같이 뒷공간 잘 후벼파는 게 장점인 애들로 이딴 축구하고 있으니까 성적인 이 모양인거지.

막말로 나상호 지금 안익수 때문에 시간 낭비하는거임. 둘리 시절에 경기 터져도 매경기 클래스 보여주는게 나상호 였는데

김기동이 왜 명장소리 듣는데? 김기동은 선수 능력치를 200% 끌어내는 축구를 함.

안익수처럼 자기 전술에 선수를 끼워 넣는게 아니라 선수에 전술을 맞추지.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안익수 본인은 대학무대에서 이 축구로 증명했으니 시즌 종료 2개월 남은 이제 와서 절대 바꿀 생각이 없어 보임.

FA컵 우승해도 안익수랑은 올해까지가 맞는 것 같다.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