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싸인 지우기 존나힘드네 진짜 +김신진에게 하고싶은말 몇 자 적어봄
비포
에프터
두시간동안 빨아도 저정도임 ○○○...
그리고 진짜 김신진 너는 너무하다... 내가 ○○○ 저 싸인을 받으려고 5월 29일 그 땡볕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안전요원이 이제 싸인 안된다고 들어가시라고 해도 내가 꿋꿋이 버텨서 막타로 싸인받고 들어갔다. 처음으로 직접 유니폼에 싸인을 받은 선수여서 더욱더 기뻤고 난 이 날 이후로 싸인이 지워질까봐 이 유니폼을 빨지도 않으면서 애지중지 보관해놨다.
근데 어제 콜리더님의 그 글을 보고 못참겠더라. 이미 한 번 감독님께 혼났으면 갈 생각을 안하는게 맞지 않나? 그것도 이제 프로데뷔 1년차 선수가? 그러고선 유니폼, W석 티켓 준다고, 비밀로 해달라는게 올바른 행동일까?
프로 1년차에 서울의 9번을 달았으면 영광으로 여기고 훈련장에서 죽어라 뛰어다닐 생각을 해야지 클럽에서 뛰고 있으면 어떡하냐고..
어쨌든 난 더이상 응원 못하겠다. 팀에 빈자리 있으면 땜빵다니면서 뛰는 모습보고 안쓰럽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젠 더이상 그런 생각도 안든다. 어떻게든 증명해내라. 팬들이 돌아서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모를텐데 괜히 빠가 까가되면 더 무섭다라는 소리가 있는게 아니다.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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