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했으면 분위기를 보고 빨리 가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77/0000378686
이런 상황에서 구단 버스와 팬들이 만나는 통로에는 1백여 명이 넘는 양팀 팬이 몰려왔다. 서로 시각도 달랐다. 기성용, 나상호 등이 사인, 촬영해주는 장면을 보던 서울 구단 관계자는 "안익수 감독의 평소 지론이 승패 상관없이 팬서비스에는 정성을 다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빨간색 유니폼을 들고 기다리는 원정 팬을 본 이상 어쩔 수 없었음을 강조했다. 반면, 인천 관계자는 "패했으면 분위기를 보고 빨리 가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며 서울이 다소 눈치 없는 팬서비스를 하는 것 같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네네, 이긴 팀이 야유하고 욕날려야 하는데 진 팀이 눈치 없이 팬서비스하느라 늦어서 죄송하네요. 앞으로 경기 지면 팬서비스도 하면 안 된다는 개천 프런트의 입장 아주 자알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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