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센터백 라인 적신호에…오스마르, 조기 복귀 원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878381
오스마르는 센터백 붕괴 조짐 뿐 아니라 자신과 후방에서 경기 조율을 책임진 기성용이 고군분투하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서울은 벤치 자원이 타 팀보다 약한 편인데 오스마르는 최대한 이르게 그라운드에 복귀해 힘이 되겠다는 뜻을 코치진에 전했다.
서울 관계자는 “오스마르만한 책임감과 좋은 태도를 지닌 외국인 선수는 별로 없다. 골절상 이후 수술을 한 터라 조심스러울 것이고 더 쉰다고 해도 뭐라고 할 수 없다. 그런데 스스로 빨리 복귀하겠다는 의지다. 부상 부위 MRI(자기공명영상)도 지속해서 찍고 확인하더니 29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오스마르는 현재 발가락 부위 통증이 거의 사라진 상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수술 이후 아물어 가는 과정이기에 안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은 무리하게 투입할 생각이 없다. 팀 훈련에 복귀한 뒤에도 오스마르가 가볍게 소화할 것 위주로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복귀 시계는 더욱더 빨라진 게 사실이다. 당장 내달 4일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는 어렵더라도 전북 현대와 원정(7일) 또는 추석 연휴 기간 열리는 수원FC와 홈경기(10일)에서 오스마르의 복귀전을 볼 수도 있다.
추천인 167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