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컨텐츠] 6월 FC서울 (feat. 리버풀?!)

5월에 많은 경기를 한만큼, 6월은 몇경기 없음. 그래서 이번 달은 타팀 소식도 좀 들어있음. 그럼 출발해보겠음

 

15라운드 경남전 1-1 무

ㄴ 아 참고로 이번달부턴 귀찮으니까 지난 로빈이랑 비교한다거나 이제 그런거 없음. 1-0으로 앞선 전반 종료 직전에 고요한이 수비하는 과정에서 박스 안에서 손에 맞지 않았느냐는 건으로 VAR을 하면서 개식겁했지만 다행히 PK가 나오지 않았음. 하지만 84분에 네게바(현실에선 최근 느그바지만)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면서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음.

 

그러는 사이 울산은 장외룡 감독을 선임했는데 나도 이거 쓰면서 봤는데 자기 사람 데려왔네... 그리고 성남은 남기일 경질시킴. 한편 난 고광민의 백업으로 우찬양을 데려왔음. 본래 김진야를 쓰면서 점차 세대교체까지 생각했는데 인천 놈들이 100억원 상당의 이적료를 바라더라고. 물론 인게임 에디터가 있어서 100억 주는거야 상관 없을 수 있는데 그럼 너무 노잼이 되잖아. 그래서 2차로 정승용을 노렸는데 최근에 재계약을 했더라고. 결국 3순위인 우찬양까지 갔음. 물론 애초에 주전이 아니라 고광민 백업이면 충분하기때문에 U22 조항도 충족하는 우찬양 영입도 나쁘진 않지만 윙어로도 쏠쏠하게 쓸 수 있던 김진야 영입실패는 좀 아프긴 해..

 

16라운드 수원전 2-1 승

ㄴ 첫 골은 오스마르의 세트피스에서의 득점, 두번째는 역시 이슬찬 크로스에서 나왔음. 이후 득점에 실패한건 아쉽지만 어쨌든 홈에서 수원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음. 수원 선발 선수들 평점 보면 알겠지만 미들+공격진 평점이 평균적으로 6.4~6.5 정도밖에 안됨. 다만 전방의 페시치가 큰 활약이 없는것은 아쉬움..

 

원래 얘는 그리 팔 생각 없었음. 다만 쓸 생각도 없었지. 면담 요청해서 1군 써달라는데 "미안한데 넌 내 플랜 없음"하니까 "그럼 이적시켜줘요"해서 "콜" 했지. 애초에 넌 우리팀 올 급이 아니었다. 잘가라 우홍아~

 

17라운드 대구전 1-0 승

ㄴ 역시 출전시간에 불만이 있던 유상훈을 선발로 썼음. 우홍이와 달리 상훈이형은 플랜에 무조건 있지.. 하지만 어제 실축 전북이 부리람전에 그랬듯, 우리도 굉장히 수비적인 대구의 밀집수비에 고전했음. 그러나 우리에겐 갓갓마르가 있었지.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에서 오스마르가 또 득점함. 슈퍼매치 이후 2경기 연속골!!

그러나 경기 종료직전에 고요한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이말이야. ㅡㅡ. 그나마 다행인건 퇴장당하자마자 종료 휘슬 울렸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퇴장으로 울산전에 출장할 수 없게 됨으로써 중앙 뎁쓰가 급 약해졌음. 설상가상으로 정현철도 이 경기에서 카드를 받으면서 경고누적으로 울산전 출전이 불가능해짐.

 

이와중에 옆동네에선 또 칼바람이 불었음. 부임 반년만에 모라이스와 김기동이 날아간 거임. 전북은 이 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승점 28점으로 수원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면서 4위가 됐음. (자세한 순위표는 잠시 후에..) 순위 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선두권과 승점차이가 13점까지 벌어졌음.

포항은 더 심각함. 강원 원정에서 2-4로 졌는데 승점 13점으로 10위까지 내려갔음. 실축 김기동이 지휘봉 잡고 4연승을 하면서 신바람을 낸 것과는 완전 반대되는 부분임. 강등권인 11위랑은 고작 3점차임. 결국 FM 김기동은 날아갔음.

 

한편 우리쪽도 여러 변동사항이 생겼음. 일단 난 2년 재계약을 맺었음. 당초 난 연봉을 8억까지 올려줄것을 요구했지만 아쉽게도 이뤄지지 않았음. 그래도 6.5억 준다는거 7억 9천까지 올렸으면 거의 8억이긴 하지 ㅋㅋ

하지만 이웅희가 부상당하면서 찬물을 또 부어버렸다 이 말이야. 최대 9일 정도까지 부상이라는데 당분간 주성이 써야될듯.. 그리고 욘쓰는 성남으로 갔음. 최용수의 성남이라.. 뭔가 어울리면서도 어색하다 이 말이야..

 

18라운드 울산전 1-1 무

ㄴ 아 이거 또 지금 알았네 편집 이렇게 됐네 ㅡㅡ. 대충 이해해주라. 저기 자막에 가려 안보이는 선수는 주멘임. 안보이니까 선발 다시 쭉 읆어줌. 유상훈 오스마르 김남춘 김주성 고광민 알리바예프 하대성 윤종규 박주영 펠리페 페시치. 아까 말했듯 각각 경고누적과 퇴장징계로 못나오는 정현철, 고요한 대신에 알리와 하대성을 넣었음. 사실 경기력은 하대성보다 송진형이 좋았는데 알리나 진형이형이나 둘다 전진형플레이메이커라 겹쳐서 하대성을 기용했음.

하지만 이는 실패였지. 경기력이 떨어진 주멘과 하비를 투입하다보니 초반 상대에게 밀렸고 결국 고광민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음. 이 무승부가 더욱 뼈아픈건 상주가 이날 지면서 승점을 벌릴 찬스였기 때문이지.. 얼마 못벌려서 2점밖에 차이 안나게 됐어..

 

하지만 구단의 내 평가는 좋음. 신뢰도 90% 이상 획득했어. 18라운드인데 왜 20경기냐면 FA컵 두 경기가 포함됐기 때문임. 하여튼 이번달은 리그만 4경기를 치뤄서 2승 2무 5득 3실의 기록을 썼음.

 

6월 리그 성적임. 상주가 잔여경기 2경기를 치뤄서 경기수가 똑같아졌음. 보면 알겠지만 1-2위권(최상위권)과 3위 아래로 상위권 승점 차이가 10점 이상으로 벌어졌음. 마치 실축 EPL에서 맨시티 리버풀만 치고 나가는 듯한 그림이 그려졌지. 그럼 우리가 맨시티인가 리버풀인가.. 설마 우리가 1패만 있다고 해서 1패로 준우승하진 않겠지..? (그리고 저 1패가 상주긴 함...) 잠깐.. 리버풀도 12월까진 1위였는데?!?!?! (18.. 갑자기 불길해졌어..)

 

리그 득점 1위는 여전히 페시치가 지키고 있음. 경남의 룩이 2골차로 따라붙긴했지만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았으니까...

도움순위에선 이슬찬이 최근 도움을 추가하면서 1위 자리를 꿰찼음. 펠리페에서 이슬찬으로 바뀐거니 어쨌든 우리 선수!! 물론 도움수는 동률이지만 이슬찬이 경기를 더 적게 뛰어서 순위가 바뀜.

 

게임상의 리그는 우리와 상주의 2강체제가 점점 굳어지고 있어. 또한 성남, 울산, 전북, 포항 등이 감독을 교체했거나 경질하면서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지. 좌윙백은 샀으니까 이제 페시치와 펠리페의 로테이션을 해줄 서브 공격수 or 정원진과 함께 주전경쟁을 할 수 있을 공미 추천 좀 해주면 감사하겠음. 참고로 용병쿼터 꽉 찼으니까 한국선수로 좀 추천해줘.

 

이상, 6월 FM 일대기를 마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