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안익수 감독님, 우리 이제 여기까지만 해요.
본문에 앞서, 설라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
저를 노선 바꾼 뱀○○○라고 해도 좋습니다.
근데,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지 맞다고 봅니다.
https://fcseoulite.me/free/11832912
https://fcseoulite.me/free/12441770
1 ) 왜 안익수 감독이 나가야되는가?
Q. FA컵 4강 확정에 아직 상스 희망도 남아있고,
무엇보다 작년에 꼬라박은 팀 살려주고 하스왕인데
6위 개랑 보다 승점이 높았잖아 ?
근데 요즘 경기력 안좋다고 나가라고 하냐 왜?
A. 중요한 경기에서 지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으니깐.
Q. 그렇다면 안익수 감독의 문제점이 뭔데?
- 매번 바뀌지 않는 전술 -
->
현재 FC서울의 전술은 4-1-4-1 전술을 기반으로
후방빌드업을 시작으로
양쪽 풀백들이 중앙으로 올라가고, 기성용 선수가
내려와서 3-2-4-1 처럼 쓰는 전술이 서울의 전술이였고,
최근 좀 변형된 거 같다고 하지만, 여전히 맥락은 같은
전술을 사용하면서, 수비 라인은 더럽게 높게 올린다.
물론 작년에는 이 전술로 효과를 좋게 봤지만,
현재는 공략법이 나온 상태여서 전술수정이 필요하다.
다만 전술변형은 없고 늘 같은 전술을 사용하다가,
전반에 한 대 얻어맞은 다음에, 4-4-2 로 바꿔서
역전하거나 동점하는 그림이고, 가장 이 문제점이 들어났던
경기들은 제주 전, 인천 전이였고, 이 팀들은
양쪽 윙어들과 윙백들이 빠른 속력을 가지고 있어서
롱킥을 이용해서 침투를 하는 전술이여서 매번 알고도
쳐 맞는 현실인데, 우리 안익수 감독님께서는 변화를 안하고
늘 4-1-4-1 인버티드 풀백 고집하다가 얻어 맞고 나서
4-4-2 를 해서 역전하거나 비김. 이게 익수볼의 현실임.
- 이상한 똥고집으로 인한 답답함 -
->
도대체 왜 센터백이 없다고 한들 김신진 박동진을 썼을까?
난 정말 이 부분이 이해할 수 없다.
클럽신진을 쓴건 더더욱 이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비판을 했는데, 결과론적으로 망했고,
박동진이 올림픽대표팀 출신 센터백이라는 이유로
기용을 했다는데, 이것도 사실 인천 원정 패배때
센터백이 정말 없으니깐 말했던 부분이다.
오늘 같은 경우? 이미 R리그로 폼을 올리던 강상희와 황현수,
그리고 오산고에서 차두리 (빡버지) 가 키운 박성훈이
스쿼드에 있었는데도 기여코 박동진을 기용하셨다.
난 진짜 라인업 보고 개최악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라이벌매치에서 유사공격수 박동진을
수비수로 출전시킬 수 있을까?
황현수 강상희가 풀타임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 45분씩 출전하면 되는 문제 아닌가?
우리가 U-22 룰 때문에 2년동안 고생한 적 있나?
아니면 교체 제한을 받아 본 적 있나? 없는데?
그리고 박성훈은 어리니깐 경험이 없어서 안된다고
말하는 분들에게 가불기를 걸어드리자면,
지난 상암에서의 슈매에서는 그러면 왜
데뷔 1년차 김신진을 쳐 기용하셨을까요?
그리고 본인 축구 철학을 증명하시려고 해서
계속 같은 전술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같은 전술로 시즌 풀로 보내는 것도 똥꼬집임.
패배를 하면 바꾸는 법도 알아야지.
- 점점 약해지는 강점 수비 -
점점 수비 라인이 붕괴되고 약해지더라.
이 장면은 조금 억까아니냐고? 맞을수도 있음
그래서 다른 사진을 가져와봄.
보통 서울의 가장 큰 수비 장점은 세트피스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잘 만든다는거임.
이게 점점 약해지고 있음. 선수 개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이게 안되면 수비가 약해지는게 분명한 것인데,
왜 이 부분은 개선이 안되는지 의문임.
오스마르-이한범 빠져서 안되는거라고 하기에는
그러면 다른 센터백들은 라인 맞추는 연습 안함?
난 이 부분도 안익수 감독 책임이 있다고 봄.
이정도만 써도 충분하다고 난 느끼고 있어.
꼬라박고 있는 상황에서 변함이 없고,
이제 점점 강등권이랑 가까워지고 상위권은
점점 멀어지고 팀 분위기는 다시 내려가고 있는데
경질을 안하는게 과연 맞을까? 라는 의문임.
Q. ??? 대안이 없잖아요 빼액
A. 왜 없어 ㅋㅋ
기강도 잡을 수 있고, 제주 전때 봤던 전술 교체와
푸근하고 무서운 얼굴에 비해서 섬세하게 전술을
변경하고 지시 사항도 빠르게 내리는 남자.
김진규가 임시대행으로 잔여시즌 치루는 방법 있음.
뭐 이렇게 현재 일자리가 없는 감독들도 있고,
내년에 우리 팀에 왔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많은
남X일 , 김X동 , 신X용 같은 감독들도 협상을 통해서
우리 구단으로 모셔 올 수 있는 거니깐 대안은 있음.
물론 방금 말한건 시즌 끝나고 나서 시작 해야되는거지.
마지막으로.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40분동안 이 글을 썼는데 혹시나 아니겠지만,
반응 없고 북념글 안가면 탈퇴 마려워질 꺼 같아.
오늘 경기 직관 갔다가 처음으로 눈물 터질 뻔 했고,
인천 전까지만 해도 난 지지하는 입장이였어.
이젠 아니야. 다들 편안한 밤 보내고 읽으면 개추 눌러줘.
추천인 149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