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막으러 드러누울까 하다가 소리지르는 선에서 끝냄ㅇㅇ
한시간정도 경기장에서 멍때리고있으니까 경기장 관리하시는분께서 문 다 닫혔다고 나가셔야한다고 그러더라? N석 출입구로 나가려니까 거기 문 닫혔다고 따라오래서 W석 미디어 출입구로 나옴.
근데 아직 분위기 보아하니 버스가 안 나간 것 같더라고ㅇㅇ 팬들 몇명 주차장 앞에 서있고 시큐 있는거보니까 멍 때린 김에 버스나 보고가야지 싶어서 대기탐.
한 5분정도 있다가 버스나오는데..ㅋㅋㅋㅋㅋㅋ 내가 과몰입충이라 그런지 아직 멘탈 회복이 안돼서 그런지 단전에서부터 감정이 훅 올라오더라. 홧김에 버스 막고 ○○○할까 하다가(졌으면 ㄹㅇ 그랬을지도..?) 버스 타고있는 선수들 들으라고 사자후나 내지름ㅇㅇ
"돈값해라"랑 "우린 일년에 몇십 몇백씩 써가면서 니네 응원한다" 이렇게 소리지르는데 선수들 잘 들었으면 좋겠다 싶네. 목소리로는 어디 안꿀리는 사람이라 들었겠다 싶긴 한데말이지
오늘 버스 기다리다가 놀라신 팬분들 계셨으면 그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특히 오늘 4대1 5대1 만들 수 있었던 상황의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행동으로 팬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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